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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의 기술 (이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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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rim 2023. 6. 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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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호선

 

https://www.youtube.com/channel/UC8BSVTJbCHP-MjN395-GUXg

유튜브 '이호선의 나이들수록'


 

차례


대한민국 중년 멘토 이호선 교수의 품격 있는 중년을 만드는 '4050 셀프 멘토링'의 기술

오십이 되면 아무도 나를 위해 조언해주지 않는다

 

 

 마흔은 마흔의 고민이 분명 있겠으나, 여전히 건강한 몸과 강인한 근육이 보이고, 마음의 나이도 30대에 가 있으며, 여전히 승진을 꿈꾸고 새로운 세상을 기대하는 패기 등등 한 나이, 초혼이 충분히 가능한 나이 아닌가! 반면 오십은 몸부터 변하는 나이, 어른이기에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나이, 커버린 자식과 노쇠한 부모사이에서 쉼 없이 양육과 부양을 해야 하는 나이, 친구들의 퇴직이 시작된 나이, 이제는 자신의 노화를 바라보기 시작하는 나이, 심지어 자신에게마저 어른이 되는 나이 오십.

 

 

이 책이 공감을 넘어 해법을 보여주며 앞으로 걸어갈 길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오십의 기술들이 나에게는 치유라는 이름으로, 가족에게는 기쁨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이들과는 소통이라는 이름으로, 내 인생에는 멋과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서로에게 성숙과 의미의 돌림노래가 되길 바랍니다. 어른의 기쁨을 목청껏 노래하고 오십의 즐거움을 만끽하기 바랍니다. 오십은 늘 봄입니다. 
-이호선-




BRAVO, 액티브 시니어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란 

 은퇴 이후에도 제2의 삶을 찾아 경제활동에 다시 뛰어드는 50~60대를 일컫는 말로 우리말로는 '활동적 장년'이라고 한다. 전통적인 고령자인 '실버 세대'와는 달리 가족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자기계발과 여가활동, 관계 맺기에 적극적이다. 이들은 외국어, 컴퓨터 교육, 미용,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여행, 공연관람 등 침체된 문화 시장에서 신소비 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노인 인구 비중은 급속도로 늘고 있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데 비해 출산율은 갈수록 떨어지기 때문이다. 한국은 2017년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14%가 넘는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2025년이면 이 비율이 20%가 넘어 ‘초고령사회’로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청년 5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액티브 시니어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액티브 시니어 [active senior] (한경 경제용어사전)

 

주관적 연령(마음의 나이)가 젊을수록 문제해결 능력이 몇 배 더 높으며 스스로에 대한 관리능력도 훨씬 더 높습니다. 소비 패턴도 달라서 생존보다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것에 돈을 씁니다. 주관적 나이가 젊을수록 같은 70대라도 완전히 다른 문화 속에서 살게 되는 거지요.

 

 

액티브 시니어의 라이프 스타일 BRAVO

 

B 경제력(Bankable) - 자산 유지는 물론 부동산, 세금, 노후준비 등에 관심이 많음.

R 관계력(Relation) - 가족 외에도 종교, 친목, 취미 등 다양한 관계 스펙트럼이 넓음.

A 활동력(Active) - 사람관계나 모임이 수다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건강관리, 평생교육, 정치적 참여 등 더 활동적인

                               의미를 찾으려고 함.

V 가치소비(Value Conscious consumption) - 간신히 먹고사는 생존형소비가 아니라 나에게 의미 있는 것에 아낌없는 소비를 지향. 여행, 등산, 골프, 옷의 디자인, 외모투자 등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짐.

O 직장 혹은 소속 (Occupation) - '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평생 일하고 싶어 함.

 

 

BRAVO, 브라보! 말 그대로 '인생의 피날레를 환호와 함께 살고 싶다입니다.

한 번의 시도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되어야 합니다. 사는 동안 끊임없이 브라보를 외치고 싶은 거죠. 

 


인생이라는 연극에서 주인공이 되는 법

 

우리 인생이 연극이고, 무대 위에 서 있다면 그 연극에서 나는 어떤 역할인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내 인생의 주제를 한번 떠올려보세요. 인생이 연극이라면 그리고 내가 주인공이라면, 나이 들수록 관객은 내가 결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관객 앞에서 어떤 열연을 할지 새로이 결정을 할 수 있지요. 중년의 연극은 사실 예전만 못합니다. 어느새 나도 늙고, 연극의 등장인물들도 나이가 들고, 무대도 낡아가면서 관객은 점점 줄어듭니다. 나의 연극에 관객은 줄어들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중년 이후의 삶을 '인생 2막'이라고 한다면 이 무대는 그야말로 '찐 팬들'의 모임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에게 질문해 보길 바랍니다.

  • 지금까지 내 인생의 가장 대표적인 단어, 키워드는 무엇인가?
  • 내가 이제까지 열연했던 주제를 계속 이어갈 것인가?
  • 아니면 다른 주제를 찾아서 새롭게 연기를 시작할 것인가?

 

나만의 연기를 위한 5가지 행동강령 나, 만, 주, 인, 공

(나가라) - 사람은 자기 안에 갇혀버리면 옹졸해집니다. 내면이 멈춰버리면 그야말로 시간의 정지를 경험하는 데, 그건 나 혼자만의 정지 일 뿐입니다. 갈 곳이 없다면 산책을 합니다. 오며 가며 계절의 흐름, 광고, 사람들의 옷차림을 보며 정보를 얻습니다. 외출이 불가능하다면 문자나 SNS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만나라) - 단순한 지인이 아닌 내 인생의 곡선을 상승시킬 수 있는 인연과 만나라. 

주(주인공처럼 웃어라)-  나중에 웃기보다 주인공처럼 웃고 지금 젊은 세대들과 함께 소통하세요. 그 웃음이라는 맥락에서 통해서 새로운 세대들과 접점이 우리 2막에 더없이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인사하자) - 먼저 인사하자. 우리는 제2막의 신인배우들이다. 솔선수범하자. 대접을 받으려면 먼저 대접을 해야 한다. 익숙하지 않아도 실행하자.

(공부하자) - 한 가지 일에 집중하여 공부하자. 자신감뿐만 아니라 다른 세대와 소통이 가능하다.

 

나가고, 만나고, 주인공처럼 웃고, 인사하고, 공부하자.

 

 


 

 가족과 돈독해지기 위해서는

 

 

  1. 장성한 자녀와 당당하게 멀어져라.
  2. 지금 당장 자녀에게 잘 커줘서 고맙다. 그동안 고생했다,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 3가지를 다른 사람 앞에서 공개적으로 말하자.
  3. '나'를 돌보는 능력을 키울 것.
  4. 우리 집만의  [문제 '극복'콘텐츠, 문화콘텐츠, 대상영속콘텐츠] 콘텐츠 3가지 갖기. 
  5. 긍정적인 우리 집의 이름표 짓기
  6. 가족을 위한 속마음 드러내기
  7. 자녀 앞에서 공 객쩍으로 화해하기 

 

사이좋은 부부가 절대 하지 않는 것과 꼭 하는 것

 

꿀 떨어지는 부부들이 절대하지 않는 6가지

  1.  잘 싸우지 않는다.
  2. 웬만해서 상대가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다.
  3. 배우자 뒷담을 하지 않는다
  4. 싸울 때 말끝을 물고 늘어지지 않는다
  5. 갈등상황에서 내가 느끼는 모든 감정을 한꺼번에 쏟지 않는다.

 

꿀떨어지는 부부들이 꼭 하는 6가지

  1. 애칭 부르기
  2. 기여를 인정한다.
  3. 스킨십
  4. 서로의 친구들을 안다.
  5. 한쪽이 말이 많다.
  6. '괜찮아'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한다.

 

 

중년 이후 행복하려면

 

우리의 과거에 일어났던 일은 우리의 미래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 조지 베일런트-

인생에는 각각의 단계마다 숙제가 있어요. (에릭에릭슨의 전 생애 8개의 발달단계) 부모를 잘못 만난다고 못하는 게 아닙니다. 나중에라도 숙제를 도와주는 사람을 만나 숙제를 끝나면 됩니다. 에릭 에릭슨은 인생은 늘 수정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과거가 미래의 행복을 결정짓는 게 아니에요. 영향이 없는 건 아니지만 무조건 과정에 따라 결정을 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늘 현재를 선택하는 사람들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감사와 관대한 마음. 이건 우리 행복감에 영향을 미칩니다. "괜찮아"를 자주 사용해 봅시다.

50대는 인생의 전환기와 같습니다. 빈 둥지, 갱년기, 퇴직에 따른 사회경제적 변화, 부모의 사망등이 가까운 시기에 몰아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매우 예민한 시기. 배우자와 함께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길 바랍니다.

알코올 중독은 절망의 누룩으로 지어진 독주 속에 익사하는 과정과 같습니다. 

나이가 젊은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 수입 증가보다 행복도에 더 기여합니다. 

주관적 건강상태. 스스로가 건강하다고 느끼고 또 건강해질 수 있다고 믿는 분들이 생의 행복도가 훨씬 더 높았고, 사회적 적응력에 친밀감에 대한 실행력도 훨씬 더 높았습니다.




오십. 인생의 제2막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
더 이상 원가족이 아닌 '나'를 위해 
앞으로 내 연극이 어떤 주제로 할 것이며, 나는 어떤 주인공인지,
어떤 관객을 초청할 것인지 되돌아봐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오십의 기술
대한민국 중년 멘토 이호선 교수의 품격 있는 중년을 만드는 '4050 셀프 멘토링'의 기술 한국노인상담센터장이자 중노년 연구자로 손꼽히는 이호선 저자가 방황하는 중년을 위해 『오십의 기술』을 출간했다. 저자는 중노년들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및 강의를 하며 대한민국 중년에게 꼭 필요한 태도와 통찰을 깨달았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을 통해 중년을 위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 강연을 담은 ‘세바시’의 콘텐츠들은 300만, 200만을 훌쩍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유튜브 채널 〈이호선의 나이들수록〉을 운영하며 저자가 출연한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2000만 뷰가 넘는다. 지금도 TV 프로그램과 강연들을 통해 중년에게 피와 살이 되는 지식과 삶의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저자는 수많은 중년을 만나며 ‘오십이 되면 아무도 나를 위해 조언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중년에게 꼭 필요한 인생 조언을 선별해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중년을 즐길 수 있는지, 더 현명하고 활기차게 품격 있는 중년의 삶을 만드는 방법들을 얻을 수 있다. 각각의 방법들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풀어냈고, 자가 진단지와 성찰 일지도 수록되어 있어 셀프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아무도 조언해주지 않는 중년에야말로 셀프 멘토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지나간 50년이 아니라 앞으로 남은 50년을 위해 유머 감각을 키우는 법에서부터 자기 성찰을 이루는 성찰 일기 작성법까지 나만 알고 싶은 유용한 노하우가 가득하다. 오십이 되면 내 삶을 잘 다루는 방법이나 능력, 즉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제 이 책을 읽으며 오십의 기술을 하나하나 익혀보자. 행복하고 풍요로운 중년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
이호선
출판
카시오페아
출판일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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